봄날, 가볍게 연출하는 ‘내추럴 메이크업’ 지침서

입력 2015-04-02 11:11  


[구혜진 기자] 벌써 거리에는 하나, 둘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매서웠던 추위의 겨울이 어느새 푸르른 새싹과 싱그러움이 가득한 봄으로 바뀌어있다. 봄바람, 봄내음, 사람들의 가벼워진 옷차림 등이 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하는 요즘 새 옷을 갈아입은 자연의 변화에 여성들도 덩달아 변화를 꾀하기 시작했다.

봄을 가장 쉽게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 바로 메이크업으로 화사하게 자신을 물들이는 것이다. 지금부터 봄날, 가볍게 연출할 수 있는 내추럴 메이크업 팁을 공개한다. 

촉촉한 수분파운데이션으로 완성하는 베이스 메이크업


아침 저녁으로 큰 일교차 탓에 피부는 건조하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두껍게 하자니 시간이 지나면 각질이 일어나 보기가 흉하다. 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의 제품으로 가벼운 피부 메이크업을 시도하는 것이다.

우선 메이크업 전 기초 수분케어를 꼼꼼히 한 후 커버와 수분을 동시에 책임지는 수분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고루 펴 발라주자. 만약 얼굴에 기름이 많이 끼는 지성타입의 여성들은 마무리로 파우더 팩트를 사용해 티존 부위를 가볍게 눌러주면 된다.

3CE COVER CREAM FOUNDATION  피부 온도에 녹는 크림 텍스처로 소량으로도 피부의 결점을 커버해 아름다운 피부를 완성시킨다. 살결이 살아 숨쉬는 최적의 메이크업 상태를 오랜 시간 유지시켜 준다.

봄에도 인기 만점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수정 없이 하루 종일 깔끔함을 유지하고 싶은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 모든 제품을 워터프루프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점막을 채운다는 느낌으로 깔끔하게 아이라인을 그려준 뒤 뷰러를 이용해 속눈썹을 컬링해 주자. 이후 워터프루프 타입의 마스카라를 이용해 최대한 자연스럽고 볼륨감 있게 눈썹을 컬링해 주자.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 사용 전 펄이 가미된 섀도우 베이스를 눈두덩이에 고르게 발라주면 좀 더 분위기 있는 내추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3CE PINK I'M GOOD MASCARA 롱래쉬, 컬링, 유분과 수분에 의한 번짐까지 잡아주는 퍼펙트 돌리 래쉬 마스카라. 브러시에 내용물을 적당량 취하여 속눈썹을 위에서 아래로 지그재그 방향으로 가볍게 쓸어 내린 후 다시 아래에서 위로 자연스럽게 올려준다.

화사하게 물든 립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는 틴트를 이용해 입술 안쪽부터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사한 핑크빛의 립 메이크업은 싱그러움과 함께 봄 분위기를 극대화 시켜주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3CE WATER TINT-#DEEP RED  선명하게 물드는 촉촉한 클래식 틴트. 한번의 터치로 선명한 컬러가 오랜 시간 유지되며 쉽게 건조해지고 지저분하게 남는 틴트의 단점을 보완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3 CONCEPT EYES,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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