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진 기자/ 사진 김강유 기자] 앤디앤뎁의 2015 F/W는 'WE NEVER HIT THE MOON"이라는 타이틀이 시사하듯 공상과 위트가 가득했다.
이번 쇼는 인류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시도였던 달 탐사와 그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음모론, 60년대의 퓨처리즘에서 영감을 받아 달의 리드미컬한 이미지와 그래픽으로 위트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우주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열망과 환상으로 들떠있던 시대의 레트로사이파이(Retro Sci-Fi) 무드가 충만한 이번 컬렉션은 우주비행복과 공군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과 그래픽적인 프린트 그리고 위트 넘치는 모티브들이 어우러져 재미를 선사했다.
네오프렌 등의 기능성 소재들을 다양한 기법으로 본딩 처리하고, 두툼한 트위드 위에 모티브를 덧입히는 등 새로운 소재의 변형을 시도하였으며 레더와 쉽스킨, 퍼의 다양한 믹스가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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