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렉스디(Rex.D)가 신곡 발표를 앞두고 흥미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4월7일 렉스디 소속사 측은 “최근 렉스디가 SNS를 통해 앨범 발매 전 신곡의 1절 전체와 가사를 공개하고 제목 후보들을 나열해 팬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신곡 제목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팬들이 직접 노래를 먼저 듣고 제목을 고르는 형태의 이벤트는 디지털 음원 시장에서 다소 파격적인 방식이다. 이와 관련 렉스디 측은 “몇가지 제목 후보군 중 도저히 내부적으로 결정이 나지 않았다. 팬들이 들을 음악이기에 그들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목이 결정된 새 싱글 ‘술김에’는 수줍은 듯 능글맞은 고백을 담은 정통 알앤비 트랙이다. 특히 렉스디는 이번 신곡에서 보컬로만 전체 트랙을 채워낼 것으로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렉스디 새 싱글 ‘술김에’는 이달 9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로맨틱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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