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 화장품 구입 시 피해야할 성분은?

입력 2015-04-08 09:40  


[유정 기자]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화장품에는 각종 피부에 좋다는 효능이 첨가되어 있다. 하지만 그 효능을 뜯어보면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분도 포함돼 있어 주의를 요한다.

때문에 화장품의 겉표지에는 수많은 성분들이 줄줄이 나열되어 있지만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소비자는 드물다. 하지만 화장품을 선택할 시에는 뒤에 표시된 성분을 꼼꼼히 살펴 볼 필요가 있으며 무조건 좋은 화장품이라는 소문에 현혹되면 의도치 않은 낭패를 볼 수 도 있다.

모든 화장품의 성분을 파악하고 구매까지 이어지는 것은 쉽지 않은 일. 그러나 꼭 피해야 하는 몇 성분만 숙지해 두면 차후 생길 수 있는 피부 트러블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 내 피부를 지켜라

최근 친환경 화장품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각종 인체 유해성분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자도 많아지는 추세다. 뷰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들어봤을 파라벤, 벤조페논부터 화학보존제, 방부제 등은 임산부에게 특히 더 안 좋다는 연구결과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과거부터 파라벤류 방부제와 페녹시에탄올 등은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할 수 있다는 논란이 불거짐에 따라 식약청도 이를 논란 성분으로 규정짓기에 이른다. 이미 해외에서는 파라벤이 유방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외에는 대체로 욕실 제품에 들어있는 합성 계면활성제도 문제가 된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계면활성제는 기본적으로 기름과 물이 섞이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사포닌이나 레시틴 같은 천연 성분이 있는 반면 합성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제품은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 뷰티성분 블랙리스트


그렇다면 우리가 평소 주의해야 할 화장품 성분은 무엇이 있을까. 일단 화장품 속 방부제는 피부의 적이다. 대표적으로는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티몰, 트리에탄올아민, 벤조페논-3, 아보벤젠, 소르빈산 등이 있다.

방부제를 제외하고는 미네랄오일, 향료, 트리클로산, 폴리에틸렌글라이콜, 합성착색료(황색4호/적색2 19호/황색204호/정색202호 등), 각종 호르몬 류 등이 있다.

최근에는 좀 더 스마트한 뷰티인들을 위해 이러한 피부 유해 성분들을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도 등장한 상태다. 이를 참고한다면 정직한 화장품을 쏙쏙 골라낼 수 있으니 참고토록 하자.

▶ 바이오 화장품의 등장


민낯에 바로 닿고 흡수되는 기초 스킨케어 제품은 그 성분에 따라 피부에 작용하는 효과가 천차만별이다. 이에 최근 주목받는 화장품으로는 단연 바이오 화장품이 으뜸이다. 피부에 자극적인 성분을 철저히 배제하고 피부 친화적으로 흡수, 작용한다.

피부과 화장품으로 주목받는 더3.0화장품의 바이오 화장품 시리즈는 피부과 전문의 황은주 원장이 직접 만들었다. 유해성분을 빼고 피부 자연의 보습막을 만들어주는 화장품이다. 자연보습막이란 피부 스스로 효소를 이용하여 자연적으로 만드는 피부의 생명 보습막이다.

더3.0의 바이오성분 화장품은 바이오 리피드(피부에 맞는 지질)와 대사공학 기술을 이용하여 피부가 만드는 보습막을 더 잘 만들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출처: 더3.0화장품,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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