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블러드’ 안재현과 구혜선이 위기의 상황에서도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4월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박지상(안재현)이 유리타(구혜선)에게 휴대폰을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상은 집으로 돌아아겠다는 유리타를 걱정했다. 이에 유리타는 “괜찮아요.나 깡 좋잖아 알면서. 이재욱도 쉽게 날 어쩌지 못할거에요. 지금 상황에서. 그리고 나 집에가도 맨날 올거면서”라고 박지상을 안심시키려 했다.
그러나 박지상은 “혹시 모르니까, 방어 장비들 챙겨가. 현우(정해인)한테 말해놓을게”라며 걱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이어 그는 조그마한 선물상자를 꺼내며 유리타에게 건넸다.
유리타는 “내가 사면 되는데”라고 말하자 박지상은 “내가 먼저 샀으니까 그냥 써. 이거 고르는데 10분이나 걸렸어”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에 유리타는 “10분?”이라고 되물었고, 박지상은 “아니 20분. 1시간”이라며 위기 속 달달한 모습을 보여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블러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블러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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