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레이싱팀이 2015 서울모터쇼에서 경주차를 공개하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즌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8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새 경주차는 지난 1월 출시한 크루즈 부분변경의 디자인을 반영했다. 새 데칼 래핑으로 치장해 역동적인 모습으로 재탄생시킨 것. 엔진은 새 규정을 충족하는 1.8ℓ 가솔린 터보를 얹었다. 팀이 출전하는 GT클래스는 올 시즌부터 엔진 출력에 따라 레이스카의 중량을 제한하는 참가 완화 규정을 도입했다. 참가 대수가 늘면서 고출력 수입차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재우 감독은 "새 옷을 갈아입은 크루즈가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팀으로서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다시 한 번 든든함을 느낀다"며 "올 시즌도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우 감독과 안재모 선수는 쉐보레 전시관 내 '레이싱 존'에서 모터스포츠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고 팀을 알리기 위한 팬 사인회를 개최해 직접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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