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앵그리맘’에 특별 출연한다.
4월9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에서는 김영철이 영어 교사로 등장해 특유의 영어실력과 함께 유행어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김영철의 이번 출연은 배우 김희선의 아이디어로 이루어졌다. 김희선은 최병길 PD와 이 날의 촬영분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영어 선생님으로 김영철이 나오면 재밌겠다”며 즉석에서 김영철에게 전화를 한 것.
이에 김영철은 절친 김희선의 요청에 늦은 밤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카메오 요청에 응했다. 김영철은 “김희선과는 99년에 처음 만나 지금껏 절친하게 지내는 사이다. 김희선이 ‘지금 꼭 도와줘야한다’고 해서 달려왔다”며 의리를 과시했다.
이날 촬영분은 조강자(김희선), 오아란(김유정) 등 명성고 2학년 3반 학생들이 영어 시 낭송을 발표하는 내용으로 김영철이 영어교사로 유쾌하게 이끈다.
한편 김영철의 초특급 코믹열연은 오늘(9일) 오후 10시 ‘앵그리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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