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단 질, ‘숙면’으로 건강한 생활 영위하자!

입력 2015-04-14 09:00  


[뷰티팀] 갈수록 숙면이 어려워지고 있다. 한국인들의 수면시간은 7시간 49분으로 OECD 가입 국가 중 최하위 수준. 이토록 짧은 수면시간 속에서 갖가지 수면장애로 인해 숙면을 취하는 시간은 더욱 줄어들고 있다.

수면장애의 종류에는 불면증, 기면증,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 하지 불안 증후군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불면증의 경우 2008년 25만여 명에서 2012년 42만여 명으로 급증해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수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지친 뇌와 신체의 회복이 불가능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유하기 힘들다. 때문에 숙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에 앞서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수면은 질보다 양이다?


정답은 ‘아니오’다. 무조건 수면시간이 길다고 숙면을 취한 것은 아니다. 장시간 수면을 취했음에도 깨어난 후 피로감을 느끼거나 개운하지 못함을 느끼는 것이 그것. 때문에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취침 전 TV 시청, 스마트폰 사용이 숙면을 방해한다. 아울러 과로와 스트레스 같은 정신적인 부분도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 최근 '사이언스 데일리‘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우울증도 잦은 악몽을 꾸게 해 숙면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불을 켠 채로 취침하는 것도 숙면을 방해한다. 뇌 속에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빛에 노출되면 분비가 억제돼 잠을 설치기 때문. 때문에 숙면을 위해서는 취침 공간의 환경도 중요한 요인이다.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에 대해 알아봤다면 반대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01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은 필수. 일어나는 시간과 자는 시간을 정해 되도록 같은 시간에 잠을 자도록 한다. 또한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도 숙면에 도움을 준다. 자기 전에 따듯한 물에 반신욕을 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02 숙면에 도움을 주는 음식 섭취해보자. 대표적으로 계란, 바나나, 포도, 꿀 등이 있다. 잠들기 전 섭취하는 허브차와 삶은 계란은 숙면에 도움을 준다. 꿀은 물이나 우유와 함께 차를 만들어 마시고 바나나와 포도는 별도의 조리 없이 섭취하면 좋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므로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

03 만일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정도가 심하다면 수면을 도와주는 센터나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이미 2013년 추산 약 38만 명이 병원을 찾아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04 또한 숙면을 도와주는 기능성베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누다의 기능성베개들은 두개천골요법을 접목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정형베개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만들어져 수면 중 뒤척임에도 경추를 편안하게 해준다. 아울러 누웠을 때 목과 척추가 일직선이 되도록 지지해줘 허리 통증, 일자목, 거북목 등의 예방효과까지 가져온다.

최근 불고 있는 ‘웰슬리핑’ 열풍은 점점 숙면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건강한 수면을 영위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위의 팁들을 참고하면 ‘웰슬리핑’은 더 이상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티앤아이 가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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