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카셰어링으로 투싼 시승하세요"

 현대자동차가 카셰어링 업체와 연계한 '투싼 시승 프로그램'을 5월1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시승 행사는 국내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와 제휴를 통해 진행된다.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투싼을 타보고 바로 반납할 수 있는 신개념 무인 시승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기존에 추첨을 통해 선정된 소수가 일정 기간 동안 차를 보유하는 방식보다 많은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과 대학가 등 총 50개 지역에 시승 가능한 카셰어링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승은 5시간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후 우수 체험기를 작성한 소비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과 기프티콘 등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단, 개인당 1회로 제한. 유류비 및 통행료 각자 부담).

 

 이번 행사는 그린카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www.greencar.c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고 시승을 원하는 시간과 지역을 예약한 후 이용하면 된다.

 

 현대차는 "이번 시승 프로그램은 투싼의 주 타깃층인 2030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방식으로 차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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