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구혜선, 지진희 암살 시도 실패…“살려두면 안 된다”

입력 2015-04-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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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블러드’ 구혜선이 지진희를 죽이려다 실패했다.

4월1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는 유리타(구혜선)이 유석주(김갑수)를 위해 이재욱(지진희)를 죽이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리타는 박지상(안재현)을 통해 이재욱이 약물을 주사한 탓에 삼촌 유석주가 곧 죽음을 맞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유리타는 분노했고 박지상에게 “원장이 과장님 부모님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이런 기분이었겠죠?”라고 의미심장하게 물으며 주사기를 들고 이재욱의 주위를 맴돌았다. 이재욱을 죽이려고 했던 것.

하지만 유리타는 실패했고, 이재욱은 “생각보다 와일드하다”며 여유롭게 주사기를 쉽게 피했다. 분노한 유리타는 “죽여 버릴 거다. 살려두면 안 된다”고 말했다.

뒤늦게 상황을 알아차린 박지상이 달려와 유리타를 말렸다. 이재욱은 “두 사람 진정 좀 하셔라”며 자리를 떴고, 박지상은 유리타에게 “상대는 인간이 아니다. 이런 식은 아니다. 내가 정말 후회하게 만들겠다”고 설득했다. 

한편 ‘블러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블러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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