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취지로 오는 16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에서 진행한다. 교통안전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고 추돌사고 방지를 위한 화물차 후부 반사지 부착, 운전자 식사 제공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화물차 운전자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이동상담소를 설치·운영하고 졸음방지용 패치를 배부한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제6기 교통사고예방 홍보단원 15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위촉된 홍보단원은 사고예방 활동 다각화와 선진 교통문화의 확산을 위해 안전운전 의식을 전파하고 교통시설의 문제점을 건의 제안하는 등의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활동은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해 왔다고 평가 받고 있다. 실제 지난 2010년 이후 4년간 화물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13.4%(‘10년 334명→’14년 289명, △45명) 감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국토부, BMW·토요타 에어백 결함 리콜 재명령
▶ 현대차, 싼타페에 유로6 엔진 얹고 표정 바꾼다
▶ [르포]한국타이어, 포르쉐를 넘어 슈퍼카까지 노린다
▶ [칼럼]성능 시대여 안녕, 이제는 브랜드 시대
▶ 고급차, "제품 확대 배경은 희소성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