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레이싱팀이 카트 드라이버 김택준과 김광두를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MSF) 슈퍼 포뮬러주니어(FJ) 클래스 한국 대표로 선발했다.
17일 CJ레이싱팀에 따르면 대회는 7월18~19일(장소 미정) 열린다. 슈퍼 FJ는 2007년 일본자동차연맹(JAF)의 지역 경기로 시작된 포뮬러 경주로, 상위 클래스로 진출하기 위한 관문으로 꼽힌다. 팀은 최근 용인 캠프에서 카트 드라이버 지원 프로그램 'CJ레이싱 주니어'의 대상자로 두 사람을 선정하고,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유망주들이 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택준(24세, 국민대)은 2009년 코리아카트챔피언십(KKC) 야마하 클래스에 데뷔했다. 그해 코리안카팅 올 챔피언십컵, 올레KT 카트 페스티벌 야마하 클래스에서 우승했다. 이어 2010년 KKC 야마하 선수권 시리즈 2위, KKC 로탁스맥스 클래스 시리즈 챔피언 등의 활약을 펼쳤다.
김강두(19세)는 2012년 KKC 야마하 클래스에 데뷔해 시즌을 종합 2위로 마쳤다. 지난해엔 KKC 로탁스맥스 클래스 시즌 종합 2위, 아시안 카트 서머 페스티벌 우승한 바 있다.
한편, 김택준은 올 시즌 일본 카트 대회에 참가하며, 김강두는 국내 대회에서 기량을 연마할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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