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단체 프렌딩, 7월9일 ‘청소년의 날’ 지정 위해 캠페인 벌인다

입력 2015-04-17 16:02   수정 2015-04-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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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NGO 단체 프렌딩이 청소년의 날 제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근 NGO 단체인 프렌딩(대표 백두원)에서 7월9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하기 위해 각 지역 고등학교 학생회 연합회와 함께 전 국민 캠페인을 벌이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프렌딩의 노력에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조수미를 선두로 김장훈, 김준호, 홍인규, 강남, 신해철추모위원회, 정부 부처 등이 함께 동참하기로 했다.

앞서 조수미는 인터뷰를 통해 “학창시절 나의 재능을 발견해주고 진로설정을 도와준 선생님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설 수 있었다. 또 나의 뒤에는 늘 칭찬을 아끼지 않던 가족들의 든든한 믿음과 지지가 있었다”며 어른들의 지원과 응원이 청소년에게는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민국의 어른들은 “청소년이 미래다”라고 이야기하지만, 정작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은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NGO 프렌딩이 꿈과 희망인 청소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자 노력에 나선 것.

이번 청소년의 날을 기획한 프렌딩 백두원 대표는 “노인의 날, 근로자의 날처럼 980만 대한민국 청소년을 위한 날이 없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며 “대한민국 청소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일깨우고 청소년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NGO 단체 프렌딩은 7월1일부터 9일까지를 청소년 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캠페인과 대규모 합동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NGO프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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