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DS 떠난 자리 채운다, 시트로엥 에어크로스

입력 2015-04-20 16:21   수정 2015-04-22 08:27


 시트로엥이 에어크로스 컨셉트를 2015 상하이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시트로엥에 따르면 새 컨셉트카는 브랜드의 글로벌 누적 5,000만대 판매를 기념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SUV C4 칵투스의 차체를 기반으로 알로이 범프를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의 에어범프를 개선한 것으로, 벌집 형태의 알루미늄 구조물과 이를 둘러싼 고무 소재를 도어 하단에 마련해 오프로더 이미지를 강조했다. 뒷좌석 창엔 별도의 틀을 마련해 개성을 표현했다.
 





 실내에는 계기판 및 모니터 역할을 하는 듀얼 12인치 스크린을 마련했다. 위치조절이 가능하며 각 좌석별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탑승자 간 대화가 가능하다.
 
 동력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방식이다. 1.6ℓ 가솔린 터보로 최고 218마력을 발휘하며 전기모터는 95마력을 낸다. 각각 앞바퀴와 뒷바퀴를 굴린다. 0→100㎞/h 가속 성능은 4.5초가 걸리며 전기 모터만으로 50㎞를 달릴 수 있다. 효율은 영국 기준 ℓ당 70.57㎞,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39g 등 친환경성도 갖췄다. 
















상하이=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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