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블러드’ 손수현이 안재현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했다.
4월2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이재훈)에서는 박지상(안재현)이 민가연(손수현)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지상은 차트를 보고 있는 민가연(손수현)을 데리고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박지상은 민가연에게 “유리타(구혜선) 교수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 유 교수한테 왜 타이민 베노비타를 투여한 거냐. 이젠 말해. 더 이상 너를 봐줄 수 없다”며 언성을 높였다.
이에 민가연은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며 둘러댔다. 하지만 박지상은 현우가 위험하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 무사한지 확인하려고 투약 핑계로 전화를 한 것, 그리고 어제 유 교수와 함께 있어주라고 당부한 것을 통해 이미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박지상은 “어제 갑자기 수술 스케줄이 바뀌고, 넌 휴게실에서 날 보고 놀랐다. 도대체 어제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며 민가연에게 사실을 털어놓을 것을 물었다. 이에 민가연은 잠시 망설이더니 “이재욱(지진희) 원장이 유리타 교수를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다”고 털어놨다.
한편 ‘블러드’는 21일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사진출처: KBS ‘블러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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