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성, ‘설행_눈길을 걷다’ 캐스팅…김희정 감독과 세 번째 호흡

입력 2015-04-21 11:31  


[bnt뉴스 최주란 기자] 배우 최무성이 ‘설행 눈길을 걷다’에 캐스팅됐다.

4월21일 최무성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최무성이 영화 ‘설행 눈길을 걷다’(감독 김희정)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설행 눈길을 걷다’는 알코올 중독을 극복하기 위해 수도원에 들어온 남자 정우(김태훈)가 유혹의 시련을 견디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최무성은 극중 성당에 머무르며 포수로 일하는 베드로 역을 맡아, 김태훈과 같은 방에 머물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신비로운 극의 분위기에 긴장감을 더하게 된다.
 
특히 최무성은 영화 ‘열세살, 수아’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에 이어 ‘설행 눈길을 걷다’까지 김희정 감독의 페르소나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세 편의 영화에 연달아 호흡을 맞추고 있다.
 
최무성은 “김희정 감독님과 함께 하는 세 번째 작품이라 더욱 애착이 간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을 앞두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영화를 함께 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설행 눈길을 걷다’는 ‘전주 프로젝트: 삼인삼색 2015’중 한 편으로 ‘엘 모비미엔토’(감독 벤자민 나이스타트) ‘삼례’(감독 이현정)와 함께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열리는 제 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다. (사진제공: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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