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거미가 “신민아의 입장에서 공감했다”고 말했다.
4월21일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거미 리메이크 앨범 ‘폴인메모리(Fall in Memory)’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거미는 공식 연인인 배우 조정석과 신민아와의 연기 호흡을 언급하며 “제가 마음먹기에 달라지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지난해 조정석과 신민아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거미는 “제가 영화를 보면서 현실적으로 몰입하거나 연기를 사실화 시켜버리면 스스로 힘들어지는 것 같다”며 “저 역시 노래할 때 남자 가수와 듀엣을 하며 교감하듯 연기라는 상황이 있는 것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또 거미는 “영화를 보고 정말 많이 울었다”며 “극중 신민아의 입장에서 공감이 많이 됐다. ‘남자가 저러면 안 되는데’라는 생각에 눈물이 나더라”고 밝혔다.
한편 거미는 5월1일, 2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소극장 단독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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