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키썸 “연습생만 5년, 걸그룹으로 데뷔할 뻔 했다”

입력 2015-04-24 16:16  


[최미선 기자]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독보적 캐릭터로 이슈가 된 래퍼 키썸의 화보가 공개됐다.

‘키썸, 블로썸’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봄과 꽃 그리고 키썸이라는 소주제 아래 그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할 수 있는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특히 동심 속 놀이공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용마랜드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는 ‘키썸=조혜령’ 혹은 정말 ‘키썸스러운’ 매력을 한층 드러냈다. ‘언프리티 랩스타’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예쁜 키썸은 모델에 가까운 모션과 눈빛으로 촬영장 모두를 압도했다.

이 날 키썸은 ‘키썸, 블로썸’이라는 콘셉트에 걸맞은 플로럴 프린트의 블루종에 화이트 레이스 소재의 미디 기장 탑을 매치하여 한승 감도 높은 룩을 선보였다. 또한 블랙 가죽 레깅스와 아이보리 플랫폼 워커 슈즈를 적절히 매치하여 밸런스를 살렸다.

화보 촬영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키썸은 “G버스가 방송 데뷔에 많은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사실 연습생으로 5년을 지낸 적이 있고, 걸그룹으로 데뷔할 뻔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에 대해서는 “정말 많이 고민됐다”라며 “그렇지만 뭔가 보여주기 위해 나갔다”라며 당당함을 표출했다. 또한 “윤미래 선배님 다음엔 특별히 성공한 이 없어, 한국 여성 래퍼 시장은 블루오션”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 “치타 언니와는 요즘 촬영이 겹쳐 자주 보는 편”이라며 “사실 치타 언니는 애교도 많은 사람인데 다들 ‘센 언니’로 알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최근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천생연분 리턴즈’에 대해서는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혹독한 신고식을 치뤄서 사실 어렵지는 않았다”라며 “앞으로도 ‘정글의 법칙’ 같은 예능에도 출연하고 싶다”라는 의사를 밝혔다.

연기에도 욕심을 내비쳤다. “영화 ‘건축학개론’ 속 납득이 같은 감초 역할을 해 보고 싶다”며 “시켜만 달라. 몸을 불사르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이어 “평소 주말에는 FPS 게임 ‘서든어택’을 즐겨 하는데 ‘키썸’ 캐릭터 하나 만들어 달라”는 재미있는 요청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몰라보게 예뻐진 그의 모습에 대해서 관리 비결을 묻자 “얼굴이 붓느냐, 안 붓느냐의 차이인데 사람들은 살 빠진 줄 안다”며 “먹는 것을 좋아해 다이어트는 안 하는 편”이라는 답변을 남겼다.

기획 진행: 최미선, 안예나
포토: bnt포토그래퍼 서영호
영상 촬영, 편집: 박승민, 이보름
의상: 르샵
헤어: 라뷰티코아 하늘 디자이너
메이크업: 라뷰티코아 함경식 원장
장소: 용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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