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국내 협력업체 32곳과 중국 합작 법인(SGM)을 방문해 시장 진출과 확대를 위한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OTRA 상하이 지사의 주선으로 22~24일 이뤄졌다. 현지 한국 업체 및 자동차 업체를 방문, 중국 자동차 시장 및 투자관련 세미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국내 협력업체들과 영업 상담을 가진 SGM은 GM과 상하이자동차(SAIC)와의 합작회사로 20개 이상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뷰익, 쉐보레, 캐딜락 브랜드의 중국 내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약 171만대를 판매, 설립 이래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이번 방문이 국내 협력업체들에게도 큰 사업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지엠은 2011년에 '한국지엠과 협력사간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중국,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인도 등 GM 생산시설이 위치한 곳에서 부품 전시회 및 구매상담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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