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지난 23∼25일 희귀 난치 질환을 앓는 어린이 22명과 가족, 사회복지사 등 100여 명을 제주도에 초청해 '제10회 햇살나눔 캠프'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 개최한 이 행사에는 백혈병, 담도폐쇄증, 댄디워커 증후군 등 희귀질환으로 투병하는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했다. 이들은 에쓰오일 임직원 봉사자와 함께 용눈이오름에 올라 희망풍선을 날리며 완쾌를 기원했다. 케이크 만들기, 아쿠아리움·박물관 관람, 성산일출봉 산책과 함께 부모-자녀 간 편지낭독 등도 진행했다.
에쓰오일은 10년째 햇살나눔 캠프를 열고 있고, 담도폐쇄증 어린이 수술비도 후원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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