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투어링 바이크 '골드윙(GL1800)' 탄생 40주년을 맞아 국내 라이더를 초청해 일본 현지 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1~24일 골드윙 생산지인 일본 쿠마모토 생산공장을 비롯 쿠마모토 성, 하카타 타워 등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코리아골드윙라이더스(KGR) 회원과 40주년 기념 골드윙 구매자 등 28명이다. 생산 공장에서는 국내 골드윙 라이더들이 직접 제품 생산 및 품질 관리 과정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국에서 공수해온 자신들의 골드윙을 타고 쿠마모토 내 라이딩 코스를 달리며 주변 명소를 탐방했다.
김성용 코리아골드윙라이더스(KGR) 기획국장은 "2001년부터 혼다 골드윙과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며 "제품 탄생 40주년이 되는 해에 일본 현지에서 투어를 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정민 혼다코리아 상무는 "혼다 골드윙은 뛰어난 주행 감각과 고급 편의·안전 성능을 구현, 40년의 역사 동안 고급 투어러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앞으로 이번 쿠마모토 방문 행사처럼 우수한 제품력을 알리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차별화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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