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울지 않는 새’ 오현경과 홍아름이 각각 흑조와 백조로 변신했다.
4월27일 tvN 새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극본 여정미, 연출 김평중) 측은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는 오현경과 홍아름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극중 욕망의 화신 천미자로 분하는 오현경은 흑조를 연상시키는 검정색 의상을 입고 속내를 알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이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반면 천미자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며 복수의 칼을 갈게 되는 오하늬 역의 홍아름은 한 마리의 백조와 같이, 슬픈 듯 굳은 의지가 어린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울지 않는 새’라는 제목을 두고, ‘더 이상 울지 않기 위해 악마가 되었다’는 오현경과 ‘엄마를 죽인 범인을 잡기 전까지 울지 않겠다’는 홍아름의 상반된 문구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울지 않는 새’는 100억 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여자 오하늬(홍아름)가 비극의 원인이 된 탐욕스런 악녀 천미자(오현경)를 향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5월4일 오전 9시40분 첫 방송. (사진출처: tvN ‘울지 않는 새’ 포스터)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