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당신에게 필요한 향기는?

입력 2015-04-28 09:00  


[양미영 기자] 온화해진 기후에 한 없이 나른해지는 계절이다. 포근한 침대는 언제나 벗어나기 힘든 유혹이며 식사 후에는 춘곤증으로 괴롭고 귀가 후 피로는 쉽사리 풀리지 않는다.

이럴 때 후각을 자극하는 향기는 침체된 심신을 일깨워 주고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다. 다양한 향기 아이템을 TPO에 맞춰 선택한다면 그 효능을 100% 발휘 하는 것.

바쁜 아침을 상쾌하게 열어 줄 향기부터 점심 식사 이후 기분 전환을 돕는 향기는 물론 고요하고 편안한 밤을 만들어 줄 향긋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AM7~AM10


‘5분만 더’를 마음속으로 외치며 침대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다면 몽롱한 정신을 번쩍 들게 할 신선한 향기로 아침을 깨워 보자.

라임과 레몬향이 조화를 이룬 시트러스 계열 디퓨저를 침대 맡에 두어 머릿속을 맑게 만든 뒤 욕실로 향해 향긋한 보디 제품으로 덜 풀린 피로를 씻어내자. 달콤하고 싱그러운 과일향의 제품은 새로운 하루를 여는 샤워 메이트로 최적의 아이템이다.

외출하기 전 평소 좋아하는 향수를 뿌려주는 것도 좋다. 보통 맥박이 뛰는 손목이나 목덜미 또는 체온이 높은 부위인 가슴 부위에 향수를 뿌리는 것이 정석이다. 허벅지 등 하반신 부위에 향수를 뿌리면 확산 효과로 은은한 향이 오랜 시간 지속된다.

▶PM12~PM3


점심시간 이후 옷이나 머리카락에 밴 꿉꿉한 음식냄새를 오후 내내 지니고 업무나 학업을 이어간다면 능률이 오를 리 만무하다.

냄새가 유난히 잘 배고 가시지 않는 메뉴를 고른 날에는 린넨 스프레이를 구비해 옷에 뿌려주는 것이 좋다. 섬유에 밴 냄새를 날려주고 포근하고 부드러운 향기를 남겨 식사 후 나른한 기분을 한 결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머리카락에 밴 음식 냄새는 헤어 미스트나 헤어 오일로 해결할 수 있다. 향의 농도가 강한 향수보다 은은하고 풍부한 향기를 남긴다. 

▶PM8~PM11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캔들을 켜는 것으로 아늑한 밤을 준비하는 습관을 길러보는 건 어떨까. 낮 시간 동안 비어 있던 집안을 향기와 온기로 채울 수 있다.

라벤더 향은 수면을 돕는 향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캐모마일 티를 한잔 곁들인다면 불면증을 해소하고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킬 수 있다. 편안한 수면이 다음 날 몸 상태를 결정하는 만큼 밤 시간 컨디션 조절에 심혈을 기울이도록 하자.

퀸비캔들의 스캔들 마사지 캔들은 아로마 향초로 사용하는 동시에 마사지 오일로도 활용 가능한 일석이조 아이템. 사람의 체온보다 2℃높은 따뜻한 온도로 뭉친 종아리와 뻐근한 손발을 부드럽게 주물러 주면 피부에 촉촉한 보습은 물론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 효과가 좋다.
(사진출처: 퀸비캔들, 향기가게,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기자체험기] 네이처리퍼블릭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 품평 
▶ 벚꽃축제 가기 전에 ‘준비할 것’
▶ 멈추지 않는 자연주의 신화, 네이처리퍼블릭의 네버 엔딩 스토리 
▶ 소녀시대 태연의 피부 관리 TIP
▶ 나이 들지 않는 여배우들의 시크릿 YOUNG TIP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