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윤 기자] 따뜻한 봄바람을 타고 도심 곳곳에서 형형색색의 꽃이 피어나 완연한 봄이 왔음을 체감할 수 있다.
더욱이 오후에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사무실이나 집에 있기보다는 나들이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한 가득일 터. 이 때 주의할 점은 점점 강해지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자극이다. 겨울 내내 묵혀져있던 각질이 강렬한 자외선과 맞물리면 더욱 지저분하고 칙칙해질 수 있다.
이에 화사한 봄처럼 피부 또한 맑고 투명하고 환해질 수 있는 봄나들이 메이크업법을 소개한다.
STEP 01. 화사한 피부 톤 만들기
주말 봄 나들이를 계획한 여성들이라면 잡티를 가리기 위해 무작정 두껍게 화장하는 것보다는 생기 있고 촉촉한 피부 상태를 만들어 화사하게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꼼꼼한 세안과 기초 스킨케어가 끝났다면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없고 자신의 평소 스킨 톤보다 한 단계 밝은 톤의 비비크림을 피부 결에 따라 발라주는 것이 좋다. 바를 때는 붓보다는 손으로 톡톡 두들겨 발라주는 것이 피부에 고르게 펴 발릴 수 있다.
STEP 02. 봄 햇살과 어울리는 생기 있는 볼
화사하고 빛나는 피부톤을 완성했다면 색조 메이크업을 이용해 사랑스럽고 러블리함을 더해주는 것이 좋다. 자연스러운 윤기와 꽃물을 들인 듯한 얼굴을 표현하고 싶다면 오렌지 또는 코랄 빛깔의 색상을 선택해보자.
자연스러운 볼을 연출하기 위해서 볼 터치용 브러쉬를 이용하여 웃었을 때 광대뼈가 동그랗게 튀어나오는 애플존을 원을 그리듯이 발라주는 것이 좋다. 여기에 더욱 자연스러움을 원한다면 파우더를 살짝 볼 주위로 발라주면 은은하고 상큼한 볼을 만들 수 있다.
STEP 03. 상큼한 컬러로 입술에 포인트 주기
상큼하면서도 발랄함을 더욱 배가시키고 싶다면 입술에 포인트를 줘보자. 베이스 단계에서 립밤을 촉촉하게 발라 입술의 각질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한 후 립 라인 위에 컨실러를 발라 손으로 두드려 립 라인을 흐릿하게 해주자.
이 후 발색력과 지속력이 높은 상큼한 컬러의 립스틱을 선택해 바깥쪽부터 안쪽으로 두드리며 발라주자. 여기에 더해 도톰하고 볼륨감있는 입술을 연출하고 싶다면 립스틱보다 옅은 컬러 립글로스를 중앙부터 입술라인까지 발라주면 더욱 볼륨감있는 입술이 연출된다.
≫ 화사한 봄을 위한 BEAUTY ITEM
01. BRTC 쟈스민 워터 비비크림 쟈스민 추출수를 주요 성분으로 보습 기능이 있는 진정용 BB크림. 또한 자작나무 수액과 녹차수 등이 함유되어 민감한 피부를 가라앉히고 환한 피부 톤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호호바와 홍화씨 오일과 같은 식물성 오일 성분이 농축되어 수분 막을 형성하여 수분이 유실되는 것을 막아주고 탄력을 잃은 피부에 생기를 부여한다.
02. 루나의 에어바운싱 페이스 컬러 오렌지 쉐이크 생기 있고 발랄한 컬러의 내추럴 시크 블러셔. 사용 시 가루날림 없이 얇게 피팅되며 은은한 광택감으로 발랄함은 물론 시크한 분위기 연출까지 가능하다.
03. 나스 블러쉬 자연스러운 컬러를 연출하기 적합한 투명한 피그먼트로 만들어져 어떠한 피부톤에도 자연스럽고 건강한 혈색을 선사하는 블러쉬
04. 입생로랑 베르니 아 레브르 팝 워터 선명한 컬러의 워터베이스 젤 포뮬라가 입술에 닿는 순간 투명하게 바뀌면서 반짝이는 팝 워터 컬러로 연출된다. 더불어 고농도 보습 성분이 입술을 촉촉하게 보호해주고 물기를 머금은 듯 은은하게 빛나는 광채를 선사한다.
(사진출처: BRTC, 루나, 입생로랑, 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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