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줄까 말까?” 스타들의 섹시룩 대결

입력 2015-04-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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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완선 기자] 점점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많은 여성들이 노출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야하지 않고 섹시하게 보이면서 우아함까지 모두 갖춘 노출패션이란 그만큼 시도하기 어려운 법.

이러한 고민은 트렌드를 이끄는 스타들에게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매년 그래왔듯 패셔니스타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담긴 야해 보이지 않는 노출패션으로 패션 센스를 뽐내고 있다.

가수 김예림, 배우 오연서, 배우 홍아름은 모두 자타가 공인하는 패셔니스타. 이들은 각각 공식 석상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패션 센스를 보여주면서 또 노출 패션도 완성했다. 이들의 특별한 섹시룩을 지금부터 살펴보자.

▶ 김예림 – 브라톱과 레더 재킷의 조합


가수 김예림은 자신의 쇼케이스에서 브라톱과 레더 소재의 라이더 재킷으로 야하지 않은 섹시룩을 보여줬다. 그가 만약 브라톱만 착용했다면 자칫 야해 보일 수 있었지만 레더 라이더 재킷을 통해 보일 듯 말 듯한 섹시미를 만들었다.

브라톱은 여름에 특히 사랑 받는 의상으로 만약 키치한 타이포그래피 프린트가 있다면 키치룩과 섹시룩의 믹스매치룩이 될 것이다. 또한 하의를 루즈한 하프 팬츠로 스타일링해서 스포티한 느낌을 더해줘도 좋다.

브라톱이 아니어도 크롭트 톱 티셔츠를 활용하면 마냥 섹시하지만은 않으면서 큐트한 매력까지 보여줄 수 있다. 크롭트 톱 티셔츠는 2013년 여름부터 현재까지 트렌드가 되는 디자인으로 하이웨스트 팬츠나 스커트와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일 수 있다.

▶ 오연서 – 시스루룩


배우 오연서는 한 브랜드의 행사장에서 화이트 컬러의 블라우스를 하이웨스트 핫 팬츠에 넣어 착용하며 심플하면서도 단정한 스타일링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의 블라우스는 시스루 재질로 되어있어 보일 듯 말 듯한 섹시미가 엿보이는 것이 특징.

시스루룩은 보일 듯 말 듯한 섹시미에 가장 잘 부합하는 패션 스타일링으로 화이트 컬러의 의상에는 블랙 이너웨어를, 블랙 컬러의 의상에는 화이트 이너웨어를 착용하는 것이 조금 더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팁이다.

오연서처럼 전체적인 시스루룩 포인트도 좋지만 소매 부분만 시스루 포인트가 들어간다 해도 섹시한 느낌은 충분히 줄 수 있다. 이 때에는 시스루 포인트가 없는 부분에 키치한 프린트가 더해진다면 조금 더 눈에 띄는 패션이 완성될 것이다.

▶ 홍아름 – 숨겨진 노출


배우 홍아름의 섹시 포인트는 바로 등. 그는 전면에서 보았을 때는 심플한 화이트 원피스를 착용했지만 등 부분의 과감한 노출로 파격적인 패션을 보여줬다. 시상식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러한 패션은 무더운 여름에는 일상에도 적용시켜 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홍아름처럼 과감한 노출이 부담스럽다면 허리 윗 부분부터 목 부위까지만 노출이 되는 의상을 택해보자. 또한 슬리브리스 디자인보다 긴 소매의 의상을 택하면 섹시함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독특하고 유니크한 키치룩은 최근 가장 핫 한 패션 트렌드. 보일 듯 말 듯한 노출에도 키치함은 얼마든지 표현될 수 있다. 어깨 부분의 절개 노출 포인트와 미니 원피스 디자인은 유니크한 섹시룩을 만들어 줄 것이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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