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웨딩카 패키지 내놔

 카셰어링업체인 그린카가 웨딩카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린카에 따르면 웨딩카 패키지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운전기사를 포함한 고급 웨딩카를 제공한다. 웨딩 촬영이나 혼수 준비 중 차가 필요할 때 카셰어링을 이용하고, 예식 당일엔 고급 세단과 리무진을 웨딩카로 쓸 수 있다. 카셰어링 25시간(5시간×5회)과 전문 기사 서비스를 포함한 웨딩카를 기준으로 최소 23만원부터 선택 가능하다. 웨딩카를 운전하는 기사는 서울시내 호텔에서 7년 이상 무사고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 구성했다. 

 

 웨딩카는 그랜저 HG300, 에쿠스 VS380, 에쿠스 VL500와 벤츠 S350, BMW 7시리즈, 쉐비밴까지 총 6종이다. 원하는 차를 선택하고 예식장~인천공항, 예식장~김포공항, 서울시내, 올인원 등 4가지 중 필요한 서비스를 고르면 된다. 올인원 코스는 예식 당일 메이크업샵부터 결혼식 후 공항까지다. 

 결혼 준비 중에 사용된 카셰어링 서비스는 전국 모든 그린존에서 준중형차를 기준으로 제공한다. 기사 포함 웨딩카는 서울 및 인천∙경기 일부 지역에 한한다. 웨딩카 서비스는 기사와 유류비, 공항 통행료를 포함하며, 웨딩카 장식은 제외다. 

 그린카 마케팅본부 황태선 본부장은 "예식 당일에 이용할 차와 운전자 섭외로 고민인 예비 부부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프리미엄 웨딩카 패키지의 합리적인 서비스로 행복한 신랑신부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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