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썸남썸녀’ 서인영이 새로운 썸남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4월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더 브릴리에서는 SBS ‘썸남썸녀’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채정안, 선우선, 심형탁, 김지훈, 이수경, 서인영, 윤소이, 장석진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서인영은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저 같은 경우는 예능을 너무 많이 했었다. 그런데 ‘썸남썸녀’ 이전에 어떤 예능을 선택해야 할까 고민했는데, 때마침 ‘썸남썸녀’ 섭외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원래 연애 텀이 짧은데, 얼마 전에 차였을 찰나에 딱 섭외가 들어왔더라”며 “어쨌든 연애가 끝났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연애를 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또 서인영은 “‘썸남썸녀’가 조금 부담스러우면서 좋았던 게 집을 공개해야한다는 것이었다. 가상으로는 내 아가들, 가상 남편을 공개했지만 제 집은 공개한 적이 없었다”며 “저에 대해서 벽을 치고 있는 성격이었는데, 이제 정신을 한 번 나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서른 살의 새로운 계기를 새로운 남자를 한 번 만나볼까 한다. 이제 오픈마인드라서 누구든지 저랑 맞는다면 만날 수 있다”고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채정안은 “금방 하차하실 것 같다”고 말하자 서인영은 “그렇다면 그 과정을 잘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서인영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옛날부터 외모 이상형을 말씀드릴 때 이정재 오빠를 말씀드렸었는데, 이제 이정재 오빠는 사람이 계시니까요. ‘썸남썸녀’가 말하면 해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혼자 이상형 릴레이를 구상해서 제작진에게 넘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서인영의 말을 듣고 있던 장석진 PD는 “금방 하차할 것 같다”고 또 한 번 말해 장내를 폭소케 했다.
한편 ‘썸남썸녀’는 스타들이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서로 조언하고 사랑을 찾기 위해 협력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28일 오후 11시1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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