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김무열-진구-이현우, 실존 인물 완벽 소화…’기대감 UP’

입력 2015-04-29 16:05  


[bnt뉴스 박슬기 기자] 상반기 화제작 ‘연평해전’의 스틸이 공개돼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월29일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제작진 측이 김무열, 진구, 이현우의 만남과 혼신의 열연이 담긴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이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주인공등이 가족들과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는 장면, 대원들과 함께 월드컵을 응원하는 모습은 물론 급박한 전투의 순간까지 담겨 있다. 실존 인물을 소화해낸 김무열, 진구, 이현우의 강렬한 만남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연편해전’은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원친주의 리더 정장 윤영하 대위 역은 뮤지컬, 영화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은 김무열이 맡았다.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작품을 받았을 때의 느낌이 복합적이었다. 제대 후 첫 작품이었기 때문에 더욱 큰 의미가 생겨서 작품을 선택했다”며 출연 결심을 전한 김무열은 윤영하 대위로 분해 이성과 감성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명량’ 표적‘ ’26년‘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신뢰감을 쌓아온 배우 진구가 누구보다 현실적인 조타장 한상국 하사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따뜻한 성품과 함께 내면의 아픔을 간직한 캐릭터를 맡은 진구는 “무엇보다 시나리오와 맡은 인물의 인간적인 모습에 매료되어 주저 없이 선택했다. 실제로 해군을 전역했기 때문에 영화를 통해 우리를 지켜주셨던 분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작품에 임하는 진심과 열정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기술자들’, 드라마 ‘공부의 신’ ‘적도의 남자’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자리매김한 이현우가 따뜻한 배려심을 지닌 의무병 박동혁 상병을 맡았다. “동혁 역을 연기하면서 내 또래였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웠다. ‘연평해전’ 당시 그 순간 그 자리에 있었다면 그렇게 할 수 잇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는 이현우는 ‘연평해전’에서 호소 짙은 눈빛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2002년 6월, 월드컵 열기로 뜨거웠던 ‘대한민국’ 그리고 그 ‘대한민국’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연평해전’은 6월11일 개봉된다.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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