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가 한국 기업과의 비즈니스 관계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일 개막하는 세계전기자동차학술대회(EVS2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영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SMMT 방한은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한-영 무역관계와 무관치 않다. 특히 영국 자동차업계에게 한국은 세계 여덟 번째,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수출 허브기 때문에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게 대사관 설명이다. 실제 영국의 대 한국 자동차 수출은 작년 한 해에만 1만3,337대를 기록, 2009년 2,315대 대비 467% 증가했다. 또한 아시아의 경우 자동차 수출의 18.5%를 차지하는 곳으로 유럽 다음으로 큰 시장이다.
이번 행사에 영국 자동차 기업은 부품에서 동력 전달 장치, 전기 엔지니어링 등 제품과 기술을 전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영국이 강세를 보이는 OEM과 비스포크(맞춤 생산) R&D 분야를 선보이고, 첨단 저탄소 기술 개발 분야의 선두에 서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영국 자동차공업협회의 전시관에는 총 2,500개 이상의 부품 제조업체를 소개한다.
SMMT 마이크 호스 대표는 "지난 5년간 브랜드 유산을 보유한 프리미엄 자동차와 최첨단 부품과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영국은 이렇게 한국과 같이 떠오르는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영국의 자동차 산업은 국제적인 시야와 경쟁력 높은 투자 환경, 많은 기회와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자동차 산업은 매출 기준으로 세계 10위권이다. 2011년 이후 3만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고, 140억 파운드(한화 약 23조7,000억원)의 투자를 이끌었다. 보유 브랜드로는 애스턴마틴, 벤틀리, 재규어랜드로버, 롤스 로이스 등이 있으며, 포드, GM, 혼다, 닛산, 토요타가 영국에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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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SMMT 방한은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한-영 무역관계와 무관치 않다. 특히 영국 자동차업계에게 한국은 세계 여덟 번째,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수출 허브기 때문에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게 대사관 설명이다. 실제 영국의 대 한국 자동차 수출은 작년 한 해에만 1만3,337대를 기록, 2009년 2,315대 대비 467% 증가했다. 또한 아시아의 경우 자동차 수출의 18.5%를 차지하는 곳으로 유럽 다음으로 큰 시장이다.
이번 행사에 영국 자동차 기업은 부품에서 동력 전달 장치, 전기 엔지니어링 등 제품과 기술을 전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영국이 강세를 보이는 OEM과 비스포크(맞춤 생산) R&D 분야를 선보이고, 첨단 저탄소 기술 개발 분야의 선두에 서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영국 자동차공업협회의 전시관에는 총 2,500개 이상의 부품 제조업체를 소개한다.
SMMT 마이크 호스 대표는 "지난 5년간 브랜드 유산을 보유한 프리미엄 자동차와 최첨단 부품과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영국은 이렇게 한국과 같이 떠오르는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영국의 자동차 산업은 국제적인 시야와 경쟁력 높은 투자 환경, 많은 기회와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자동차 산업은 매출 기준으로 세계 10위권이다. 2011년 이후 3만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고, 140억 파운드(한화 약 23조7,000억원)의 투자를 이끌었다. 보유 브랜드로는 애스턴마틴, 벤틀리, 재규어랜드로버, 롤스 로이스 등이 있으며, 포드, GM, 혼다, 닛산, 토요타가 영국에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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