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글로벌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원정대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사막화'와 '야간 조명 부족' 등 해외 비개발국가가 처한 현실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6기 원정대원들은 몽골과 말레이시아에서 2주간의 캠프에 참가해 현지 학생들과 팀을 이뤄 해당 국가에 필요한 친환경적인 해결책을 구상하고 이를 실제 적용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올해는 비개발국가 환경개선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MIT대학 'D-랩'이 프로젝트를 총괄한다.
선발한 원정대원은 오는 7월26일부터 8월8일까지 몽골 여름캠프와 내년 1월중순 말레이시아 겨울캠프에 참가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기아차는 유넵한국위원회와 함께 모든 참가자들에게 공식 수료증과 봉사활동증명서를 수여하며, 우수 참가자는 별도로 시상한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의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kiaecodynamics.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6월중 서류전형과 1박2일의 합숙 면접을 실시해 7월1일 최종 55명을 선발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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