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차태현-공효진, 20년 지기의 호프회동…‘시선집중’

입력 2015-05-07 10:00  


[bnt뉴스 박슬기 기자] ‘프로듀사’ 차태현과 공효진의 ‘술자리 빅딜’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5월7일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 측이 라준모(차태현)와 탁예진(공효진)의 극과 극 호프 회동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20년지기 절친이자 KBS 입사동기. 특히 라준모와 탁예진은 KBS 대표 예능인 ‘1박2일’과 ‘뮤직뱅크’를 책임지는 메인 연출자로, 예능국 안에서 투닥 거리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대 방출할 예정이다.

우선 마주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는 라준모와 탁예진의 분위기가 극과 극 대비를 이루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탁예진은 마치 억울한 일을 토로하듯 과장된 손동작과 표정으로 열변을 토하고 있는데 반해, 이를 듣는 라준모는 귀를 후비적대거나 마른 안주를 삼키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핫핑크색 입술을 과시하고 있는 라준모가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라준모는 탁예진의 립스틱을 강탈한 듯 입술을 핫핑크색으로 칠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빼앗길 수 없다는 듯 립스틱을 한 손에 꼭 쥐고 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무엇보다 라준모가 스스로 립스틱을 바른 이유가 무엇인지, 탁예진과 라준모 사이에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갔을 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는 20년지기 절친이자 KBS 예능국 입사동기인 라준모와 탁예진이 술자리에서 모종의 딜(?)을 하는 모습이다. 특히 탁예진은 술에 만취한 듯 발그레 달아오른 얼굴로 마른 오징어 안주를 잘근잘근 씹어 먹으며 맞은 편에 앉아있는 라준모를 향해 레이저 눈빛을 뿜어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프로듀사’ 제작진은 “라준모와 탁예진은 20년지기 친구이자 KBS 예능국 입사동기로 투닥거리며 정을 쌓아온 사이다. 공개된 스틸 역시 라준모와 탁예진의 ‘물고 물리는 사이’를 보여주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라며 “이들이 앞으로 예능국 안팎에서 어떤 모습으로 케미를 발산할 지 기대와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다.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PD가 기획한 ‘프로듀사’는 리얼과 픽션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달 15일 오후 9시1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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