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 기자] 각종 언론 매체에서는 무조건 마스크팩을 하라고 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진정 100%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영양공급, 피부톤관리, 수분충전, 진정효과 등 마스크팩에는 수많은 효과가 있다. 촉촉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마스크팩은 최고의 아이템이 된다. 간혹 효과가 너무 많아서 ‘이를 다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때도 있을 정도다.
피부 고민에 따라 입맛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팩은 사용법에 따라 그 효과가 좌지우지 된다. 붙이고 떼어내고 두드리는 약 30분의 시간을 좀 더 알차게 채워보자.
■ 마스크팩 효과 2배 높이기
마스크팩은 고영양 앰플을 그대로 응축한 ‘일발필살’이 있는 뷰티아이템이다. 기초스킨케어 4단계(클렌징, 토너, 에센스, 앰플 등)에서 흡수되는 영양보다 어찌보면 더 많은 효과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 단계 없이 마스크팩을 사용한다면 마스크팩의 효과를 전부 흡수하기 어려울 수 있다. 때문에 앞으로 설명해주는 단계를 실천하여 피부 특별 관리를 해보자.
>>> 각질, 성분 흡수 방해
마스크팩 유효 성분을 피부에 최대한 전달하고 싶다면 마스크팩을 이용하기 전에 피부 각질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 겉면에 있는 각질은 모공을 막아 영양이 흡수할 통로를 막아 버린다.
묵은 각질은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각질 제거와 함께 모공 청소도 해주는 것이 이롭다. 피부 타입에 따라 주 1~2회는 각질을 꾸준하게 제거해주는 것이 포인트다.
>>> 사용시간 지키기
마스크팩의 에센스가 마르지 않았다고 하여 마스크팩을 오랜 시간 얼굴 위에 붙여두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삽투압 현상에 의한 역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 말라 버린 시트가 오히려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가 사용시간은 엄수하는 것이 좋다.
보통 팩의 제조사마다 권장 사용시간을 제시하는데, 이에 맞게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는 30분 내외를 기준으로 짧으면 20분, 길면 40분까지도 사용 가능하다.
>>>마스크팩으로 바디 관리하기
얼굴에서 떼어낸 마스크 시트에는 소량의 에센스가 남아있다. 영양과 수분이 가득한 이 에센스를 버리기에는 아까운 생각이 들 터. 이 에센스를 목과 팔꿈치 쪽에 발라주면 럭셔리(?)한 바디케어를 할 수 있다.
■ 마스크팩, ‘이것만 있으면 돼!’
01 프리메라 페이셜 마일드 필링
피부 표면의 노폐물과 묵은 각질을 흡착하는 방식으로 부드럽게 제거한다. 각질 제거 후, 바이오 폴리머 필름이 피부에 작용해 유연한 막을 형성해 피부를 보호해준다.
02 바비브라운 버핑 그레인스 포 페이스
피부 각질을 제거하여 피부 표면의 세포 생성을 촉진시키는 새로운 타입의 콩 가루 페이스 스크럽제다. 피부에 자극 없이 효과적인 미세 박피 효과만 주며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준다.
03 포렌코즈 셀레네 7일 마스크팩
‘1일1팩’을 할 수 있는 포렌코즈 7일 마스크 시리즈는 하루 30분씩 일주일이면 달라진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화요일 팩의 화산재성분은 디톡스 기능을하고, 이후 캐비어, 티트리, 골드, 마유, 흑진주, 바다제비집 등 각종 고급 뷰티성분으로 피부를 토털 케어 해준다.
04 마이뷰티다이어리 흑진주 팩
피부를 부드럽고 맑게 해주는 흑진주 성분을 골라 담은 마스크팩. 롤래스팅 보습성분을 담아 장시간 수분을 유지해준다. 사용자에 맞게 입체적 재단으로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사진출처: 포렌코즈, 프리메라, 마이뷰티다이어리, 바비브라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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