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혜인, 새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서 첫 주연 ‘기대감 고조’

입력 2015-05-08 15:36   수정 2015-05-08 15:40


[구혜진 기자] 대중에게는 ‘닥터이방인’의 예쁜 간호사로 잘 알려져 있는 배우 정혜인이 새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시작을 앞두고 팔색조 매력의 화보를 공개했다.

깊은 눈망울, 서구적인 몸매,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소유한 그는 이미 다수의 CF에서 김수현, 이민호 등의 톱스타들과 호흡을 맞춘 ‘광고계의 샛별’로 통한다. 그런 그가 5월11일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에서 첫 주연을 맡아 배우 정혜인의 이름 세 글자를 분명히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났다.

이번에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에서 처음으로 주연(고예원 역)을 맡았다. 드라마 및 맡은 배역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가족을 지켜라’는 다양한 가족의 삶을 재조명 할 수 있는 드라마다. 고예원은 외식프랜차이즈 본부장으로서 주인공 재희(정우진 역)와 사랑했던 옛 연인이자, 또 다른 여주인공 강별(이해수 역)과 삼각관계를 그리는 인물이다. 미모, 능력, 재력 등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는 ‘엄친딸’이자 우아하고 차가운 캐릭터다.

방송은 5월11일부터 시작한다. 11월까지 6개월간 긴 여정이 될 것 같다. 이전 작품들은 잠깐 잠깐 출연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있어본 적이 없다. 이번 작품은 연기적인 부분, 현장분위기, 배우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사실 첫 주연이라 많이 부담이 된다. 부담되는 만큼 더 열심히 하려고 준비 중이다.

데뷔는 어떻게 하게 됐으며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 중 대중이 기억할만한 방송활동이 있다면?

사실 어릴 때는 과학자가 되고 싶은 평범한 소녀였다. 그러다가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 중3때 처음 잡지 쎄씨 모델로 활동했다. 그러다가 박효신의 ‘추억은 사랑을 닮아’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을 맡았고 2009년는 ‘여고괴담’에 출연했다.

대중들은 드라마 ‘힐러’, ‘닥터이방인’의 정혜인을 많이 기억해 주시더라. 김수현과 호흡을 맞춘 쁘띠첼 CF도 화제가 됐었다.

닥터이방인은 어떻게 보면 첫 드라마다. 간호사 여선희 역은 실제 성격과 많이 비슷해 편하게 연기했다. 감사하게도 캐릭터가 잘 살 수 있도록 톡톡 튀는 포인트를 더해주셔 재미있게 촬영 할 수 있었다.

드라마에서는 이종석, 강소라와 CF에서는 김수현, 이민호 등 핫 한 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는데 어땠나?

함께 출연한 강소라씨와는 동갑이고 이종석씨와는 구면이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말도 먼저 걸어주고 장난도 많이 쳐줘서 즐겁게 촬영했다.

김수현씨는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였다. 그런데 생각보다 말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하루 촬영하고 친해지기에는 너무 대 스타라…(웃음) 아이더 광고에서 만난 이민호씨는 상대방을 잘 배려해줬다. 정말 자상하고 젠틀한 배우였다.


다른 배우들과 차별화된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가장 큰 강점은 마스크다. 인상에 남는 마스크. 통통 튀는 외모와 다르게 성격은 굉장히 차분하다. 그것 또한 매력이라 생각한다. 또 여자들에게 찾아 볼 수 없는 낮은 목소리 등이 강점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맡아보고 싶은 캐릭터, 출연해 보고 싶은 방송 활동이 있다면?

공포, 액션 등 안젤리나졸리 같은 여전사 느낌의 캐릭터를 맡아보고 싶다. 안젤리나졸리는 해외 롤 모델이기도 한데 그녀처럼 강인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역을 맡아보고 싶다.

국내에 닮고 싶은 롤 모델이 있다면?

수애&하지원 선배님. 그들과 같이 눈빛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수애 선배님이건 하지원 선배님이건 그 사람을 떠올렸을 때 그 사람만의 이미지가 느껴지는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다.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가 있다면?

조승우 선배님. 드라마, 뮤지컬 등 조승우 선배님이 나오는 작품은 거의 다 봤는데 소름 끼칠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꼭 한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


평소 몸매 관리 비법은?

현대무용을 3년째 배우고 있다. ‘탄츠플레이’라고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발레, 필라테스가 접목된 운동이다. 단순하게 운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 하체가 상체에 비해 살짝 비대했는데 상, 하체 균형이 맞춰지고 비율이 좋아졌다. 다른 배우들도 많이 다닌다. 단체 수업을 듣는데 엄지원, 오윤아씨 등 일반인들과 함께 수업을 받고 있다.

한창 연애할 나이 26이다. 현재진행형인가?

연애 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지금은 일에 집중하고 싶다. 오히려 소속사에서는 연애하라고 부추긴다. 지금은 자아발전에 집중하고 싶다. 연애야 뭐 내년에 해도 되고 (웃음). 개인적으로 연하보다 연상을 좋아하는 편이다.

2015년 목표 및 계획이 궁금하다.

우선은 5월11일 첫 방송 되는 ‘가족을 지켜라’에 올인 할 계획이다. 후회 없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정혜인이라는 배우를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 단계 한 단계 차근차근 밟아가고 싶다.

기획 진행: 구혜진
포토: bnt포토그래퍼 김태오
영상 촬영, 편집: 박승민 PD
의상: 스타일난다, 주줌, 락리바이벌, 드레브
주얼리: 엠주
슈즈: 주줌, 드레브, 솔트앤초콜릿, 베카치노
헤어: 포레스타 주은주 원장
메이크업: 포레스타 장영은 부원장, 허하윤 디자이너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박서준-김강우-주지훈, 제작보고회 속 트렌디한 포멀룩
▶ 플라워 패턴으로 물든 ‘스프링 아이템’
▶ “올 봄은 너로 정했어!” 맨즈 스웨트셔츠 스타일링 노하우
▶ 데님의 계절 “너만 있으면 돼”
▶ 수영-구하라-설리, 봄을 맞은 女아이돌 스타일링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