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파랑새의 집’ 경수진의 애달픈 짝사랑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월1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헌) 24회에서는 김지완(이준혁)을 향한 강영주(경수진)의 가슴앓이가 그려졌다. 한발 느린 김지완과 강영주의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은 답답해하면서도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영주는 김지완과 서미진(엄현경)이 진짜 연인관계인지 확인하기 위해 두 사람의 뒤를 밟았다. 강영주는 두 사람이 인근 호텔로 들어가는 모습에 좌절한 것도 잠시, 업무관계로 호텔에 들른 것이 확인되자 급 화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강영주의 사랑은 여전히 일방통행 중이다. 강영주는 김지완과 서대리가 함께 커피숍에 있는 모습에 또 한 번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직장동료끼리 일 끝나면 빙수도 먹는 거지”라면서도 괜한 설움에 눈가는 젖어들었고, 결국 영주의 얼굴은 눈화장과 눈물로 뒤범벅됐다.
또한 강영주는 속 앓이에만 그치지 않고 김지완에게 조심스레 감정을 털어놨다. 허PD를 남자친구로 오해한 김지완에게 “왜 남자친구라고 생각해요? 내 옆에 있으면 그냥 남자친구 라고 단정 지을 만큼, 그냥, 겨우 그런 정도의 생각만”이라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며 강영주가 김지완을 향해 한 발 적극적으로 다가설 것을 예고했다.
한편 앞으로 펼쳐질 김지완과 강영주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파랑새의 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KBS ‘파랑새의 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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