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일렉트로닉 록밴드 이디오테잎(IDIOTAPE) 6월 유럽 투어에 나선다.
5월14일 소속사 VU이엔티 측은 “이디오테잎이 6월부터 7월까지 영국, 독일 등 유수의 페스티벌에 초청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디오테잎은 내달 24일부터 약 한 달간 유럽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영국 ‘글래스톤베리’, 세르비아 ‘엑시트’, 스위스 ‘팔레오’ 등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호흡할 예정이다.
이번 유럽투어는 지난해 10월 울산에서 개최됐던 국제 뮤직마켓 ‘에이팜(ApaMM)’과 서울 국제 뮤직페어 ‘뮤콘(MU:CON)’ 등에서 활약하는 이디오테잎의 모습을 눈여겨본 유럽 공연 부킹 에이전시인 얼스비트(Earth Beat)와의 계약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디오테잎은 유럽투어와 함께 이달 중 진행될 싱가폴 ‘뮤직매터스’ 공연에도 참여한다. 더불어 유럽투어 직후에는 ‘안산 M밸리록 페스티벌’에 출연해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이디오테잎의 유럽투어는 단발성 공연이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될 해외 공연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며 “그동안 이티오테잎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무대를 해외 공연을 위해 준비 중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디오테잎은 지난해 발매됐던 2집 ‘투어스(TOURS)’ 앨범 수록곡을 국내 EDM프로듀서 6팀이 리믹스해 색다른 사운드로 만날 수 있는 리믹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VU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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