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고차시장, '디젤차, SUV, 수입차' 인기

입력 2015-05-15 08:00   수정 2015-06-17 18:01


 5월 중고차시장은 디젤, SUV, 수입차로 요약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5월에는 공휴일과 행사가 많아 중고차 매매가 더디지만 올해는 활발하다. SK엔카는 "차종별로 주요 소비자나 선호 가격대가 다를 뿐 전 차종이 모두 잘 팔리고 있다"며 "특히 SUV를 찾는 소비자가 많다"고 말했다.

 ▲경·소형차
 약보합세다. 제조사의 신차 프로모션이 많아서다. 최근 연식의 800만~900만원대보다 500만~600만원대 구형이 인기다. 뉴 모닝 LX 고급형 블랙프리미엄 2009년식 530만원,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그루브스타 2009년식 570만원이다.

 ▲준중형차
 강세다. 소형차 수요가 대부분 준중형차로 이동했다. 가격이 싼 매물을 찾는 소비자는 아반떼 MD를, 최신 디자인을 원하면 K3를 구매하는 편이다. 준중형차는 중고 수입차시장에서도 강세다. 디젤차를 가장 선호하고 폭스바겐 골프와 BMW 320d, 아우디 A4 TDI가 인기다. 가격대는 2,000만원대가 잘 팔린다. 아반떼 MD M16 GDI 프리미어 2011년식 1,140만원, K3 럭셔리 2013년식 1,300만원, 뉴 SM3 RE 2012년식 1,220만원이다. 골프 6세대 2.0ℓ TDI 2011년식 1,900만원, 320d 2010년식 2,150만원, A4 2.0ℓ TDI 2013년식 3,220만원이다.

 ▲중형차
 강세다. LF쏘나타 터보가 신차 중에서도 가격이 싸 주목받고 있다. 비교적 최근 연식에 세련된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수입차는 신차 보증기간이 남은 차 위주로 거래가 활발하다. BMW 520d 2013년식 4,380만원, 벤츠 E300 엘레강스 2013년식 4,870만원, 폭스바겐 파사트 2.0ℓ TDI 2013년식 2,830만원, LF쏘나타 2.0ℓ 터보 익스클루시브 2015년식 2,980만~3,250만원이다. 

 ▲대형차
 약세다. 수입차 인기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국산 대형차가 타격받고 있다. 국산 대형차를 살 수 있는 예산으로 수입 중형이나 SUV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 에쿠스와 제네시스, 오피러스는 신차 대비 가격이 많이 하락한 매물 위주로 거래된다. 연령대가 높은 소비자나 법인이 주로 구매한다. 에쿠스 VS380 럭셔리 2012년식 3,760만원, 제네시스 BH330 럭셔리 기본형 2012년식 2,690만원, K9 3.3ℓ GDI 노블레스 스페셜 2012년식 3,620만원이다.

 ▲SUV/RV
 강세다. 세컨드카로 SUV를 사는 경우에는 무쏘처럼 짐을 많이 실을 수 있는 차를 주로 찾는다. 매매가격도 400만~500만원대로 부담이 적다. 투싼 디젤 2WD MX 고급형 2007년식 765만 원, 액티언 2WD CX5 클럽 기본형 2008년식 790만 원, 무쏘 스포츠 2WD FX5 CT 고급형 2005년식 470만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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