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무뢰한’ 김남길과 박성웅의 액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5월15일 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 측이 김남길과 박성웅의 수컷 냄새가 물씬 풍기는 액션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하드보일드 멜로를 표방하는 ‘무뢰한’의 액션은 영화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장면에서만 짧고 강렬하게 등장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중 ‘무뢰한’ 액션의 정점인 정재곤(김남길)과 박준길(박성웅)의 1대1 액션 장면은 정재곤이 김혜경(전도연)에게 자신을 속이고 접근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장면으로 형사와 범죄자의 싸움이라기보다 여자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자존심 대결로 진행됐다.
오승욱 감독은 ‘신세계’의 허명행 무술 감독에게 이미 프리 프로덕션 단계부터 “재곤이 유도를 할 줄 아는 캐릭터였으면 좋겠다. 특히 고난도 기술 중 하나인 팔을 뒤로 꺾어 손목까지 꺾거나 손가락을 꺾는 법이나 어깨관절을 빼는 등 관절기 위주의 액션이면 좋겠다”라고 주문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무뢰한’은 진실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전도연과 김남길의 만남으로 그려냈다. 27일 개봉. (사진제공: 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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