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나영희, 엔터계 마녀 완벽 변신…CEO 카리스마 ‘눈길’

입력 2015-05-17 15:25  


[연예팀] ‘프로듀사’ 나영희가 ‘엔터계의 마녀’로 완벽 변신했다.

5월15일 첫 방송된 KBS2 새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에서 톱 가수 신디(아이유)의 소속사 변엔터의 대표 변미숙 역으로 분한 나영희가 강렬한 CEO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극중 변미숙(이하 변대표)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단물, 쓴물 다 빼먹기로 유명한, 누구 하나 ‘물건’이다 싶은 아이가 눈에 들어오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절대 놓치지 않는 타칭 ‘엔터계의 마녀’다. 전투력 충만한 독종으로서 방송계를 쥐락펴락하지만, 적으로 돌리면 큰일 날 것 같은 포스를 갖고 있는 인물.

​변대표는 첫 등장부터 남달랐다. “작가면 다야?” “감독이면 다야?”라며 예능 프로그램 작가들에게 큐시트를 집어 던지거나 감독의 뺨을 때리는가 하면, 바닥에 대자로 누워 “정지 풀어주세요. 우리 애들 정지 안 풀어주면 난 여기서 잘 거야”라며 안하무인식 태도로 국장을 당황케 했다.

​특히 16일 방송된 2회에서 변대표는 어린 연습생들을 신디에게 소개하며 “열심히들 하고 있지?”라고 다정하게 묻지만, 금세 싸늘한 말투로 “고구마 한 개밖에 안 먹고 열두 시간씩 춤추는데 왜 살이 안 빠질까? 편의점 CCTV 최근 일주일 꺼 쭉 봐야겠다”라고 연습생들을 압박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신디가 소속된 그룹 핑키포 멤버들이 정산, 스케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자 기회비용을 조목조목 따져가며 “니네 현재 상황이 그래. 이따 집에 갈 때 그냥 가지 말고 개념 꼭 챙겨가”라고 독설을 퍼부어 매정하고 표독스러운 변대표의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한편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프로듀사’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