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스타일도, 메이크업도 중요하지만 헤어스타일만큼 외모에 직결되는 뷰티 스타일링은 없다. 가장 핫하고 세련된 연예인 헤어스타일을 따라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 이슈가 된 연예인 헤어스타일은 곧 ‘OOO 머리’, ‘OOO 스타일’로 자리 잡으며 또 다른 유행을 만든다.
하지만 무작정 연예인 헤어스타일을 따라하고 싶다는 생각은 조심해야 한다. 같은 단발머리라도 ‘황정음 단발’, ‘아이유 단발’ 등 염색이나 펌, 앞머리의 유무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이 추구하는 이미지를 선택한 후 비슷한 연예인의 헤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올여름 한층 더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단발. 최신 단발머리 스타일을 가장 빠르고 멋지게 소화해 내는 셀럽들의 다양한 스타일을 살펴보고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단발 이미지를 만들어 보자.
>>리지-도도한 요조 숙녀처럼
채널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테이스티로드’의 MC를 맡고 있는 리지. 호주 촬영차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리지는 말괄량이 여동생에서 시크한 숙녀로 변신한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헤어스타일의 변화가 가장 두드러졌는데 그동안 가꿨던 긴 웨이브 머리를 싹둑 잘라 단발 흑발로 나타난 것이다.
귀밑 약 5cm 턱선에 맞춘 일자 컷은 도도하고 시크한 느낌을 연출한다. 또한 앞머리를 양쪽으로 넘겨 5대5 가르마를 탐으로써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자아냈다. 뽀얀 피부를 감싸는 블랙 헤어는 수수하지만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풍기며 천방지축 리지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변신시켰다.
리지가 선택한 단발 흑발은 별다른 펌이나 염색 없이도 외모를 돋보이게 해주는 헤어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염색이나 셋팅펌이 부담스럽다면 이번엔 깔끔한 단발로 도시적인 여성이 되어 보자.
>>김나영-명실상부 스타일 메이커
패셔니스타 중에서도 탑으로 손꼽히는 김나영. 그가 방송에 모습을 나타내면 패션 스타일을 비롯해 각종 아이템들이 이슈가 된다. 그런 그가 사랑에 빠진 헤어스타일은 바로 숏컷 투블럭. 여자가 소화하기에는 다소 중성적인 느낌이지만 ‘김나영 머리’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핫한 헤어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헤어스타일의 포인트는 좌우가 언밸런스한 길이와 뒤쪽 헤어의 풍성한 볼륨이라고 할 수 있다. 짧은 머리는 완벽한 투블럭을 위해 클리퍼로 과감히 정리하고 긴 머리는 볼륨감을 위해 볼륨매직 또는 볼륨펌을 해 준다. 뒤에서 보았을 때 윗머리는 볼륨감이 살아야 하고 뒷머리는 너무 처지면 안 되기 때문에 숏하게 잘라주어야 한다.
보이시한 매력과 여성스려운 매력을 동시에 담는 김나영 헤어스타일. 머리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숏컷으로 자유분방하고 당당한 스타일을 만들어 보자.
>>임수정-청순가련 여주인공
임수정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6월4일 개봉영화 ‘은밀한 유혹’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하며 여전히 소녀같은 외모와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나이가 가늠이 되지 않을 정도로 초절정 동안을 자랑하는 그는 특별히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동안임을 입증한다.
이번 제작보고회에서는 수수하고 단아해 보이는 단발로 등장했다. 유행을 타지 않는 순수한 단발머리에 시스루 앞머리를 내려 더욱 청순하고 가녀린 느낌을 준다. 다소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일자 단발에 양쪽 끝부분만 J컬을 주어 여성스러움을 배가시켰다.
한동안 고준희 단발, 박수진 단발 등 스타일리시한 단발 헤어스타일이 대세였으나 임수정처럼 차분하고 청순함을 어필하는 단발머리가 곧 거리를 점령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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