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무주산골영화제, 영화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 마련

입력 2015-05-22 18:49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상영작 감독 및 배우, 전문가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22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새 프로그램은 '산골토크'로, 행사 기간 동안 5회 진행한다. 올해 아카데미영화상 수상작 '셀마' 상영 후에는 '발레교습소', '화차' 등을 연출한 변영주 영화감독이, '심야식당', '비포 선라이즈' 후에는 백은하 영화전문기자가 참여한다. '언더 더 스킨' 상영 후에는 이용철 영화평론가가, '포스마쥬어: 화이트베케이션' 끝에는 '한국영상영화치료학회 전북지부'가 맡는다.

 또한 해당 영화 상영 후 총 13회에 걸쳐 관객과의 대화를 마련한다. 먼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과 '만추'의 김태용 감독을 비롯해 장건재 감독과 배우 김새벽, 임형국이 나선다. 이밖에 15편의 감독과 PD, 배우 등이 합류한다. 진행은 영화평론가 달시 파켓, 배우 김혜나 등 9명의 모더레이터가 한다.

 한편, 영화제는 오는 6월4~8일 무주 예체문화관, 덕유산 국립공원 캠핑장을 비롯한 전북 무주군 일대에서 열린다. 총 23개국 5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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