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기자] 한국패션협회(원대연 회장)가 5월22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한국의류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제46회 Tex+Fa CEO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패션업계 경영인 및 디자이너, 섬유업계 대표, 유관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된 이 날 포럼에서 원대연 회장은 “국경이 열리고 있고, 닫혔던 산업의 경계가 열리고 있다. 새로운 산업의 패러다임에서는 고도화된 IT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가 주도권을 가지고 갈 것이고 소통의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 속에 모든 조직이 개방과 통합의 대열에 합류되어 연계와 공존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패션 산업의 흐름을 제시했다.
이어 “따라서 R&D연구개발의 시대와 함께 연결과 개발의 시대가 오고 있는 만큼 오늘 조찬포럼에서도 연결된 사회와 개방형 사회인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과 조직의 지속가능한 공존의 전략을 이야기하고자 마련했다”며 “오세훈 전 시장의 강연을 통하여 패션과 섬유산업의 전략적 방향성을 반추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강연자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국가브랜드와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국가호감도를 어떻게 끌어올리느냐에 국가 미래가 달려 있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도시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주도한다는 신념으로 한국의 브랜드로 전략화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새빛둥둥섬·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프로젝트 또한 패션과 관련 산업의 상징성을 부여한 전 세계가 한국을 패션산업의 메카로 인지할 수 있는 근거로 실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세계 순위에서 ‘디자인은 문화예술 역량을 담는 그릇’이라고 정의하고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에 디자인이 가미된다면 새로운 국가브랜드 가치를 창출 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배려와 봉사를 통해 상생·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건설하고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국가 위상을 제고할 수 있다”라며 “청년층들이 공무원시험에 매달리지 말고 개발도상국에 눈을 돌리고 퇴직자들 또한 제2의 인생으로 보낼수 있는 지역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다음 달 개최예정인 ‘제47회 Tex+Fa CEO 조찬포럼’은 7월16일 오전 7시20분부터 르네상스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열린다. (사진제공: 한국패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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