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그룹 세븐틴이 아이돌 그룹 최초로 1시간 분량의 생방송 무대를 통해 데뷔한다.
5월23일 방송된 MBC뮤직 ‘세븐틴 프로젝트-데뷔대작전’(이하 ‘세븐틴 프로젝트’) 마지막 회에서 세븐틴은 최후 미션인 쇼케이스 미션을 성공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븐틴의 대규모 쇼케이스 현장 모습과 결과가 공개됐다. 평균 4년의 연습시간을 마치고 데뷔를 앞두고 있는 세븐틴은 가장 힘든 관문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세븐틴은 쇼케이스 미션 성공으로 ‘세븐틴 프로젝트’ 첫 회에서 압수당했던 세븐틴 반지를 되찾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소속사 대표의 깜짝 이벤트로 현장에 초대된 가족들과 상봉, 닭똥 같은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쇼케이스 현장에는 소속사 선배인 애프터스쿨이 깜짝 등장해 훈훈한 가족애를 자랑했다. 나나, 정아, 레이나 등은 바쁜 시간을 쪼개 공연장을 찾아 세븐틴을 응원했다. 특히 유이는 이번 쇼케이스 사회자를 자청해 무대에 함께 올랐다. 그는 재치 있고 통통 튀는 입담으로 유쾌한 시간을 선사했다.
아울러 세븐틴 멤버들은 ‘세븐틴 프로젝트’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속초 바닷가를 찾아 눈물로 뜨거운 우정과 꿈에 대한 열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데뷔를 앞두고 예민해진 멤버들은 서로의 마음속에 서운한 감정을 담아놓고 있었던 상황. “가족처럼 가깝기 때문에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멤버들은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내고 가수로의 시작을 자축했다.
한편 세븐틴은 마지막 미션을 성공시킴으로써 26일 오후 6시 MBC뮤직을 통해 생방송될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역사적인 첫 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사진출처: MBC뮤직 ‘세븐틴 프로젝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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