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F 도심 레이스, 가족위한 볼거리, 즐길 거리 풍성

입력 2015-05-24 09:01  


 KSF 2라운드가 열리고 있는 인천 송도 도심 서킷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외에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많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






 24일 KSF에 따르면 먼저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에쿠스 전동 자동차를 이용해 실제 주행과 함께 교통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 자동차 D.I.Y 교실에서는 투싼과 벨로스터 터보를 3D페이퍼로 조립하면서 나만의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 썬루프 농구, 자동차 컬링, 타이어 볼링 등 자동차를 활용한 놀이 공간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한 과학 강연극도 어린이 관람객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어른들을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i20 WRC RC카 레이스 경주 체험을 직접 할 수 있으며 실제 송도 서킷을 구현한 모션 디바이스 4D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신형 투싼, 쏘나타 PHEV, 쏠라티 등 현대차의 최신 차종들을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행사장에서 경품에 응모하면 한 쌍에게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방문할 수 있는 유럽 모터스포츠 투어권을 받을 수 있다. 






 메인 이벤트인 KSF 경기 역시 지난해보다 관람이 수월해졌다. 스탠드 규모를 8,000석 규모로 늘렸으며 현장 실시간 중계 기능을 강화해 경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을 신설해 편의성을 높였다. 현장에서 신청을 통해 피트 패독으로 들어가 실제 레이싱카와 드라이버를 만날 수 있는 '피트워크'와 함게 드라이버와 동승하며 서킷을 직접 달릴 수 있는 '택시타임'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날 미디어 브리핑에서 현대차 김상대 마케팅 상무는 "송도에서 2회째 맞이하는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이 국내의 새로운 모터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모터스포츠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마련했고, 앞으로 대중에게 모터스포츠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도=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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