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톱모델 ‘드리 헤밍웨이’, 끌로에 새로운 뮤즈로 발탁

입력 2015-05-27 10:20   수정 2015-05-27 15:13


[박진진 기자] 톱 모델 드리 헤밍웨이(작가 헤밍웨이 증손녀)가 끌로에 향수 광고 캠페인의 글로벌 모델로 발탁됐다. 

드리 헤밍웨이는 클레망스 포이지(Clémence Poésy), 클로에 세비니(Chloë Sevigny), 안야 루빅(Anja Rubik), 수비 코포넨 (Suvi Koponen) 등 과거 끌로에 향수 모델의 뒤를 잇게 되었다.

세계적인 배우이자 모델인 드리 헤밍웨이는 끌로에가 추구하는 보편적인 가치인 현대성, 자연스러운 여성성, 자유로운 정신세계, 독립성을 대표하며 드리가 가진 독특한 우아함과 도시적인 애티튜드, 자연스러움은 끌로에의 스타일과 부합했다.

런던의 로열 연극 아카데미에서 정통 셰익스피어 연극을 공부한 헤밍웨이는 영화 스탈렛(Starlet)에 출연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누 요크(Nous York), 썸데이 디스 페인 윌 비 유스풀 투 유(Someday This Pain Will Be Useful to You) 등에 출연했다. 최근 드리는 나디아 리츠(Nadia Litz)의 피플 가든(People Garden)의 촬영을 마쳤으며 최근작 노아 바움백 (Noah Baumbach)의 위아 영(While We're Young)은 국내에서도 개봉 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드리 헤밍웨이는 “끌로에의 새 얼굴이 되어 영광이다. 끌로에는 오랫동안 저와 함께 해온 브랜드이고, 그래서 많은 의미가 있다. 앞으로 끌로에와 함께 향수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리 헤밍웨이는 지난 2015년 3월 끌로에 런웨이에 선 바 있는데, 끌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는 “드리는 끌로에가 추구하는 여성에 대한 가치관과 에티튜드를 완벽하게 표현한다. 그녀의 빛나는 아름다움과 개성은 향수를 통해 끌로에가 전달하고 싶은 것 모두를 표현한다. 우아함과 무심함, 자연스러움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드리의 놀라운 능력은 모던하면서도 매력적이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끌로에의 향수 광고캠페인은 2015년 9월 전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자료제공: 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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