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윤 기자] 5월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51회 백상예술대상이 성대하게 열렸다.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와 영화 부분의 제작진과 출연진들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시상식으로 여느 다른 시상식보다 이목을 집중시키기 마련이다.
시상식의 꽃은 ‘레드카펫’이라고 할 정도로 제 51회 백상예술대상 역시 많은 스타들의 각양각색 화려한 드레스 열전을 펼쳤다.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드레스 패션의 키워드는 바로 ‘시스루’. 시스루는 속살이 비치는 듯한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키며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자아내 많은 여자 스타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템이다.
이에 제 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시스루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달군 스타들의 드레스 패션을 분석해본다.
▶ 한선화-박신혜
‘은은한 시스루’
시크릿 멤버이자 배우 한선화는 백상예술대상에서 하얀 피부 톤과 어울리는 핑크 누드톤 드레스를 선택해 우아한 매력을 더했다. 특히 상의가 과감하게 V자로 파여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상의와 하의 쪽에 시스루가 가미되어 있어 청순하면서도 매혹적인 드레스 자태를 펼쳤다.
박신혜 역시 레드카펫 드레스로 과감한 브이라인과 각선미가 드러난 드레스를 선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앞쪽 어깨선과 뒤태에 시스루 천으로 은은한 노출을 드러내 성숙미를 뽐냈으며 화려한 비즈들이 전체적으로 들어가 화사하면서도 고혹적인 여성미를 풍겼다.
▶ 유인영-배두나
‘우아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시스루’
이번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서 가장 많은 이목을 집중시킨 스타는 다름 아닌 유인영. 그는 온 네이비 컬러의 화려한 장식이 가미된 시스루 롱 드레스로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의 드레스는 등과 옆 라인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로 처리되어 특별한 노출 없이도 관능적인 아름다움을 뽐냈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배우 배두나는 이번 시상식에 “역시 패셔니스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그는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가 물씬 풍기는 독특한 뱀피 블랙 드레스를 선택했으며 특히 속옷이 비칠 정도로 들어간 사선 시스루가 우아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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