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상욱, 복면 쓰고 이문식 위협…독특한 인연 예고

입력 2015-05-27 20:20  


[bnt뉴스 최주란 기자] ‘복면검사’ 주상욱과 이문식의 독특한 인연이 시작된다.

5월27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 3회에서는 아버지 정도성(박영규)을 죽인 진범을 잡기 위한 하대철(주상욱)의 분투가 그려진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하대철은 이후 자신의 조력자가 될 장호식(이문식)과 마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하대철과 장호식의 특별한 인연의 시작을 암시하는 촬영현장 스틸 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에는 화장실로 보이는 좁은 공간에서 유쾌하지 않은 만남을 갖게 된 하대철과 장호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하대철은 검은 복면을 착용한 채 화장실 칸막이 위에 번쩍 뛰어 올라 앉아 있다. 하대철이 무릎에 팔을 걸친 채 위협적인 표정으로 내려다보고 있는 곳에는 청 테이프로 입이 막힌 채 겁에 질려 있는 장호식을 확인할 수 있다. 하대철이 장호식에게 위협을 가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이 어떻게 얽혀 들어가며 극적 재미를 만들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복면검사’ 3회는 오늘(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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