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지난 28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두근두근 드라이빙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20여명의 고객을 초청해 진행했으며, 기아차 멤버십 브랜드 '기아레드멤버스'의 서비스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렸다. 초보 운전자들이 운전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행사를 위해 기아차는 지난 지난 4월13일부터 5월11일까지 한달 여 간 레드멤버스 홈페이지(http://red.kia.com)에서 생애 첫 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드라이빙 클래스는 오전조와 오후조로 나눠 각 60명씩 총 2차수에 걸쳐 이론교육 수업과 실전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예인 레이서 한민관과 여성 레이서 권봄이가 '드라이빙 토크쇼'에 함께 했으며,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정비 방법 및 관리요령,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 자동차 관리법, 법규 등을 살폈다. 이와 함께 각종 기본 상식 게임으로 1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 등을 증정했다.
실전 교육에서는 운전 전문 강사가 각 팀별로 동승해 평행 주차, 후진 주차, 코너링 주행로 완주, 장애물을 피해 한번에 U턴하기, 차선 변경 등의 다양한 상황별 교육을 시행했다. 우수 성적 팀에게는 운전 및 정비용 장갑 세트, 안전용 삼각대 및 플래시 세트, 트렁크 정리함 등을 시상했다.
한편, 해당 이벤트는 오는 10월경에 3,4차수 수업이 추가로 열린다. 행사 참가 모집 기간은 8-9월쯤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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