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의 할리데이비슨 동호회 호그 코리아챕터가 주최하는 '제17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29일 할리데이비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강원도 동해에 위치한 동해 보양온천 컨벤션 호텔과 동해 망상 오토캠핑 리조트에서 열린다. 호그 랠리는 매년 봄과 가을, 일 년에 두 번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크 축제로, 매회 약 1,000명의 라이더와 가족이 참가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이번 랠리는 국내 거주 라이더를 비롯, 중국 칭따오(靑島) 소속 회원 21명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칭따오 회원의 랠리 참가는 지난 23-24일에 진행된 '2015 호그 차이나 랠리'에 한국 임원이 참여한 일에 대한 화답과 교류 차원에서 이뤄졌다.
호그 코리아챕터연수열 회장은 "올해 창단 16년을 맞은 호그 코리아챕터는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호그 랠리가 한국과 세계의 라이더를 잇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3년 미국에서 창단된 '호그(HOG)'는 할리 오너스 그룹(Harley Owners Group)의 약자로, 현재 1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터사이클 동호회다. 국내에는 1999년 '호그 코리아챕터(HOG Korea Chapter, 호그 한국지부)'가 창단돼 2015년 5월 현재 약 1,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슈퍼레이스, GT 챔피언십 인제서 31일 개최
▶ 기아차, "이제는 초보 벗어나세요"
▶ 기아차, K9 고객초청 골프대회 참가자 모집
▶ 한국토요타, '토요타 에코 & 세이프티 아카데미'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