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여자를 울려’ 인교진이 흔들리는 마음을 표현하며 불륜의 끝을 암시했다.
5월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13회에서는 강진희(한이서)와 불륜을 저질렀던 황경철(인교진)이 강진우(송창의)와 애틋한 사이로 발전해가는 아내 정덕인(김정은)에게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진희는 황경철을 만나 질투와 분노를 한꺼번에 표출하며 그를 압박했다. 이에 황경철은 “내 마음이 어떤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강진희를 분노케 했다.
강진희는 “당신은 이 여자 저 여자 다 만나면서 그 여자는 얌전히 수절하길 바랐냐. 그러면서 날 여기까지 끌고 오냐”라면서 “그럼 우리가 정리해야 겠다”라고 말해 황경철의 마음을 떠봤다.
그러나 협박 아닌 협박이 통하지 않자 화가 난 강진희는 황경철에게 물세례를 퍼부었다. 홀딱 젖은 황경철은 “근무 시간이라 들어가야 한다”라고 매몰차게 일어서 불륜의 끝을 암시했다.
한편 인교진이 나쁜 남자로 열연 중인 MBC 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여자를 울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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