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위대한 조강지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6월15일 첫 방송될 MBC 새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인 유지연, 조경순, 오정미가 지닌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 그들만의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포스터는 모두 3종류로 주요 등장인물의 캐릭터와 전체적인 관계를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 잊지 말자 마누라의 은혜
메인 포스터는 당당한 포즈와 표정을 짓고 있는 조강지처들에게 머리채를 잡히거나 발아래에 깔려 힘들어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남편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도도하고 섹시미까지 느껴지는 강성연, 김지영, 황우슬혜의 모습은 화보를 연상케 한다.
폭탄을 터뜨린 후 승리감에 도취된 조강지처들, 여기에 이종원, 안재모, 황동주의 코믹스러운 표정이 더해져 코믹 부부 느와르 장르에 걸맞은 포스터가 완성됐다.
◆ 가족을 지켜라, 이 시대 아줌마들의 숙명
두 번째 포스터는 극의 주요 배우들이 전체 등장한다. 20명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창틀에 앉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 색깔을 담아냈다. 배우들의 섬세한 시선처리와 제스처를 통해 각 캐릭터들의 관계를 유추할 수 있다.
◆ 내 가족과 가정은 내가 지킨다
마지막 포스터는 남편들의 수난시대. 이종원은 밧줄에, 안재모는 청테이프에 사지를 묶였고, 황동주는 머리카락이 곧 잘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가득 차 있다.
한편 ‘위대한 조강지처’는 ‘불굴의 차여사’ 후속으로 15일 오후 7시1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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